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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빗물처럼

더 멋진친구 2009. 6. 8. 16:10
    슬픔은 빗물처럼

새털보다 가벼히 이날을 맞으리라 수없이 마음에 새겼건만 그래도 이건 아니야!! 도리질 치는 이마음이 왜 이리 허전하기만 한 건지...!! 뒤안길로 숨어든 패배자의 한숨처럼 가슴 가득 출렁이는 허무함... 이름지을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인다. 한점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살았다는 자부심도 덧없이!! 세월의 흐름에 떠밀리어 비-인 가슴으로 돌아온 해질녘 두려운 어두움과 마주한 마음이 슬픈음악 처럼 시리도록 아픔에 젖는다 기도도 열망도 꿈도.... 치열했던 삶의 의지도... 흐르는 세월따라 가고말면 그뿐 우리들의 가슴엔 벌판의 바람소리처럼 이야기들만 남는것.... 삶이란 다 이런것!! 애써 마음을 다독여 보지만 슬픔은 빗물처럼 온종일 내마음을 적신다 2007년 9월 멋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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