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장과 노년의 관절 근육에 오가피/MBN

 

 

 

성장기 어린이와 노년의 관절, 근육 질환 관리에 효과적인 약초로 오가피가 꼽혔다.  

26일 밤 11시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MBN '알토란'에는 약초보감을 주제로 척추와 근육 건강에 필수적인 약초들을 소개하고, 이들 약초의 효능과 섭취법 등에 대해 알린다.  

사전 녹화에서 한의사 이경제 멘토는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성장탕'을 지을 때 주재료로 오가피를 쓰고 있다"며 "오가피는 뼈와 근육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성장을 도와주는 원료 역할을 한다. 한때 만병통치약이라 소문이 나 전국적으로 동이 났던 약초다.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꼭 알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1세 이후부토 오가피를 먹여야 하고 7세 미만 아이는 은은하게 차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10세 이후부턴 성장탕을 지어 먹이면 된다. 하지만 오가피는 고도의 영양성분을 포함한만큼 주의해서 먹여야 한다"고 했다.  
 
또한 오가피 효능에 대해선 "허리를 튼튼하게 해주고 허리 주변에 위치한 생식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그만큼 남성의 스테미너 향상에 효과적"이라며 "수시로 음용하는 것이 좋지만 하루 약 10g 정도만 섭취해야 한다. 또한 섭취할 때 토사자와 육종용이란 약재를 함께 섞어 달여 먹으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