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분 좋은날
은사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다
학생때도 "종달새처럼 귀여운 녀석"
이었다는 말씀에
입이 귀에가서 걸리려고 한다 ㅎㅎ
아들 장가 갔느냐는 말씀에
아직 이라고 말씀드리니
너를 닮지 않고
아버지를 닮은모양 이라고 하셔서
또 웃었다 ㅎㅎㅎ
집에서 쫓아 내라고 하신다
호호호 하하하~~~
세상에 세상에 내아들 쫓아내라는데
이렇게 호호 거리다니....
선생님께서 아들 중매를
서시겠다고 하셔서 또 웃었다
선생님은 내가 처녀시절에도 신랑감을
몇번이나 데려오셨다.
"아들까지요?^^"
내입은 이제 완전히 붕어입이 되어
하루종일 벙긋거린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