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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만나러 가는날엔 ** 나 언제나 혼자 당신을 만나러 가는 날엔 하늘위엔 날르는 구름 나무가지엔 새들이..... 향기로운 바람이 상기된 내뺨을 어루만져 주었네. 스카이 라운지 에 음악이 흐르고 있네. 미아처럼 방황하는 내손을 누가 살며시 잡아주네. 그리움이 흠뻑 묻어나는 커피의 내음과 달고 부드러운 음악, 아아! 신나는 당신과의 밀어를..... 당신은 옛날 꿈꾸는 소공자 같았네. 지칠줄 모르는 당신과 나만의 밀어가 있고 그리고 약속이 있고 정다운 이야기들이 있었네...... 나는 이제 외롭지 않네. 그리움도 지웠네. 우리의 벅찬 만남을....... 가슴 두근거리며 나는 오늘도 또 내일도 당신을 만나러 가야하네. 하늘위엔 날르는 구름. 향기로운 바람이 내 상기된뺨 어루만져도 그러나 나는 기다릴뿐 이네 오늘도 또 내일도 스카이 라운지 창에 고단한 노을이 지고 있네. 2005년 정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