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땅에서
내마음을 홍건히 적셔주는
그리운 친구야
이제 우리의 우정
저 창밖
달빛내리는
나무가지에 내려놓을까
지나가는 달님
내 마당에 와서
너의 따뜻한 웃음 전해주리오
내마음 너의집
창밖에 접어보내리오.
우리의 유년시절은
세월따라 흘러갔어도
오늘 살아서 내게로 돌아와 왔네
그리운 그때 가 돌아왔네
내 잠못이루고
청담색 밤하늘을
불꽃같이 사랑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달빛같은 우정을 다시 접어
너에게 보내리오.
중이야 이 음악소리 너무 좋아
좋은글 너무 고맙고.
윤자가 2007년 7월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