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쇠비름(오행초)의 효능

더 멋진친구 2010. 7. 10. 08:04

쇠비름은 쇠비름과(―科 Portulacaceae)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풀)이다.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고, 생명력이 강해서 뿌리째 뽑혀도 오랫동안 살 수 있다.

그 만큼 번식이 왕성해서 농사에 큰 피해를 주어 해로운 잡초로 간주되기도 한다.

 

생태 : 줄기의 높이는 15-30㎝ 가량이다. 줄기는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랫부분은 땅을 기고 윗부분은 비스듬히 선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으며 다육질이다. 5-8월경이 되면 5개의 꽃덮이를 가진 꽃이 가지 끝에 2-5개씩 피는데, 꽃자루가 없으며,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이 되면 오므라든다. 7-12개의 수술이 있으며 열매는 개과로, 익으면 위의 반쪽이 모자처럼 떨어진다.

돼지풀, 도둑풀, 말비름이라고도 불리는 쇠비름(Portulaca oleracea)은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서양에서는 상추와 더불어 샐러드에 쓰며, 한국에서는 연한 부분을 여름에 끓는 물에 데쳐 말렸다가 겨울철에 나물로 무쳐 먹는다.

쇠비름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마치현(馬齒莧)이라고 하여 임질이나 종창에 사용하고, 또한 돼지먹이로도 이용되다.

 

 

성분 : * 도파민(dopamine)이라는 해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벌레와 뱀의 해독제로 사용하며, 이뇨제로도 사용한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하거나 씨로 한다. 같은 속(屬)에 속하는 식물로는 채송화(P. grandiflora)가 있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 오메가-3(EPA & DHA)이라고 하는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질 같은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며 혈압을 낮추어주는 등의 작용이 있다.

* 한방에서는 마치현(馬齒莧)이라고 하여 임질이나 종창에 사용하고, 또한 돼지먹이로도 이용되다.

*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상추에 들어 있는 것보다 15배나 많은 것이라고 한다.

* 쇠비름 나물을 한 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E, C, D 베타카로틴, 글루틴, 타닌과 사포닌, 베타카로틴, 칼륨 같은 것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등푸른 생선을 비롯해 일반 약초나 녹색 채소, 견과류와 동백기름(생강나무 열매 기름),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쇠비름은 이들 식물 가운데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쇠비름 전체에는 사람의 몸에 가장 유익한 기름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쇠비름의 잎이나 줄기가 매끄럽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 것은 그 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지방산) 때문이다.

* 본초강목에 의하면,

잎이 말의 이를 닮았다 해서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 씨의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해서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말비름이라고도 불리운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집에서 여러가지 민간요법으로 실행하고 쇠비름이라는 하찮은 풀 종류로 대단한 효과를 보았다. 몇 개월 복용하니 혈기가 조금씩 낳아지고 있다.

 

민간 요법 소개 :

1. 쇠비름 체취하여서 깨끗히 씻어 물기를 말리고,

2. 항아리에 쇠비름50 / 설탕 50 / 절여서 봉하고 한 달정도 발효시킨다.

3. 그 물을 하루에 세 번씩 마신다. 1컵 약 250ml x 3회.

물론 쇠비름이 많으면은 큰항아리에 1년정도 발효하면 효과가 더 많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전래된 쇠비름의 한방, 민간요법, 새롭게 연구해 알려진 쓰임새와 효능 등을 알아본다.

* 쇠비름을 데쳐 반찬으로 먹으면 피부가 깨끗해진다고 한다.

*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주거나 피를 멎게(지혈) 한다

* 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만성 대장염에는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 4 ~ 5 근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 악창(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

* 생잎을 찧어 붙이면 피부염증이나 종기에 좋으며

* 심한 여드름도 쇠비름을 달여 씻고 마시면 깨끗해지고

* 주근깨 등으로 칙칙해진 얼굴에도 쇠비름을 달여 보름 이상 마시면,

뽀얗고 맑은 피부가 된다.

* 무좀에는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바르면 낫고,

* 심한 땀띠라도 하루 대여섯 번 정도 발라주면 깨끗이 가시며,

* 벌레나 뱀에 물렸을 때에도 쇠비름을 짓찧어 붙이고 달인 물을 마시면 해독해 준다.

* 심장병, 관상동맥 질병, 폐암, 위암, 임질, 당뇨병 등 효과가 있다.

 

효능 : 오메가-3 지방산을 알맞게 꾸준히 섭취하면 중성지방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부정맥,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병, 암,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이나

다발성경화증 같은 자가 면역질병, 대장염,

건선이나 종기 같은 갖가지 피부병 등이 낫거나 호전된다고 한다

쇠비름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검증 실험 : * 위암에도 효과가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위암세포에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하고, 만 하루를 지켜본 결과,

약 90 %의 암세포가 죽었다고 한다.

*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검증됐다는데

위암세포를 이식하고 그대로 놔둔 무리와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로 나 누어 조사한 결과 :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무리는 암세포가 계속 자라났지만, 쇠비름 추출물을 투여한 무리는 암세포가 작아지거나 덩어리로 커지지 않았다고 한다.

* 그리스의 크레타 섬에 사는 사람들은 4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먹는 습관이 꼭 같다고 하는데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서 심장병이나 관상동맥질병으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늘에서 잘 말린 것을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한 잔씩

하루 3-4번 마시며 혈당치가 떨어지고 기운이 나며 당뇨로 인한 모든 증상이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매우 뛰어난 당뇨병 치료약이다. 쇠비름을 1년 동안 열심히 달여서 먹고 몹시 심한 당뇨병 환자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였다고 한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효능은 매우 높고, 식탁에서 반찬으로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서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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