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볶음하려고 재료 준비하다가 오징어를 못구해서 대신 황태로 아구찜같은 황태찜 만들었어요.
재료 : 황태 3마리, 낚지 2마리, 미나리 한줌, 콩나물 2봉, 양파 1개, 양배추 약간, 당근 약간, 다진파 약간, 다진마늘 1큰술, 울금가루 1작은술(또는 생강), 죽염 1작은술, 진간장 5큰술, 멸치액젓 3큰술, 감자전분 2큰술, 고춧가루 1국자, 식용유 약간
기본 채소 준비
황태 3마리 물에 15분정도 담그면 금방 불어요.
불린 황태를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산낚지 2마리 얼린것도 해동시켜요.
기본 채소를 썰어서 준비하고
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고춧가루 1국자 넣어요.
메리는 메운것 잘 못먹어서 고춧가루를 조금만 넣었어요.
중불로 볶으면 고춧가루 기름이 나와서 더 깊은맛을 즐길 수 있어요.
고춧가루 기름 나온팬에 기본채소 먼저 넣고 볶아요.
살짝 볶다가 황태도 넣고 함께 볶아요.
울금가루 1작은술(또는 생강 약간), 진간장 5큰술, 멸치액젓 3큰술, 죽염 1작은술 넣고
잘 섞어요.
콩나물 2봉지 씻어서 넣고 한번 볶은 후
미나리도 한줌 씻어서 넣어요.
다진파, 다진마늘 1큰술 넣고
감자전분 2큰술 물에 풀어서
미나리와 낚지를 함께 넣고
바로 전분 풀은 물도 바로 부어서 국물을 약간 걸죽하게 만들어요.
전분물 이외의 물은 전혀 넣지 않았기때문에 국물이 거의 없는 찜이에요.
새빨간색의 황태찜이었다면 더 먹음직스러웠겠지만 그렇게 맵지 않은 황태찜도 먹을만 해요.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한 콩나물, 간에 좋고 피를 맑게 해주는 미나리 듬뿍 넣고 만든 음식이라 나물 먹는 효과도 있어요.
아버지가 나물을 별로 안좋아 하시는데 찜속에 들어 있는 채소는 잘드세요.
아버지를 위해 만든 음식이라 찰흑미밥 비벼서 맛있게 드셨어요.
아버지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 보니까 참~흐뭇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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