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이 불거진 ‘에코델타 시티’와 ‘스마트시티 사업’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빈 땅에 교통과 에너지,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을 집적, 시범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4차위와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두 곳을 선도사업지로 선정했으며 그해 7월 기본구상 수립을 거쳐 올해 2월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총 사업비는 세종이 1조4876억원(공공 9500억원, 민간 5376억원), 부산은 2조2083억원(공공 1조4524억원, 민간 7559억원)으로 공공과 민간이 분담한다. 연내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 2021년 말부터 주민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빈 땅에 교통과 에너지,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을 집적, 시범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4차위와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두 곳을 선도사업지로 선정했으며 그해 7월 기본구상 수립을 거쳐 올해 2월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총 사업비는 세종이 1조4876억원(공공 9500억원, 민간 5376억원), 부산은 2조2083억원(공공 1조4524억원, 민간 7559억원)으로 공공과 민간이 분담한다. 연내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 2021년 말부터 주민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세종 5-1생활권 스마트도시는 AI‧데이터‧블록체인을 바탕으로, 모빌리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도시로 조성된다. 도시 안에 첨단교통수단 전용도로 2.4㎞가 조성되며 이 안에선 차량 진입을 불허해 자율주행 셔틀버스나 공유차 이용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개인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도 도입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도시가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219만㎡ 스마트도시는 로봇과 물 관리 관련 신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목표다. 웨어러블 로봇과 주차 로봇, 물류이송 로봇, 의료로봇 재활센터 등이 도입되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신산업을 육성하는 혁신 클러스터 공간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4차위와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연합체인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도 지난 2월 발족했다. 창립기관으론 113개 기업(대기업 26개, 중견·중소기업 37개, 벤처·스타트업 50개)과 20개 공공기관·연구기관이 참여했다. 단 조 후보자 일가족이 연관돼 있는 ‘웰스씨앤티’는 이곳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씨앤티는 조 후보자 일가족이 약 13억원을 투자한 블루코어밸류업1호(조국펀드)를 대주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가로등 무선원격 제어시스템 생산업체로 스마트도로 조명시스템 등 스마트가로등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 2017년 스마트가로등을 7대 스마트시티 선도형서비스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는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에 연계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라 부산·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도 해당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하는 폭 40m, 길이 500m의 문화활동가로에 안내로봇과 패트롤 로봇과 더불어 스마트 가로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시행계획에 명시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219만㎡ 스마트도시는 로봇과 물 관리 관련 신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목표다. 웨어러블 로봇과 주차 로봇, 물류이송 로봇, 의료로봇 재활센터 등이 도입되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신산업을 육성하는 혁신 클러스터 공간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4차위와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들의 연합체인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도 지난 2월 발족했다. 창립기관으론 113개 기업(대기업 26개, 중견·중소기업 37개, 벤처·스타트업 50개)과 20개 공공기관·연구기관이 참여했다. 단 조 후보자 일가족이 연관돼 있는 ‘웰스씨앤티’는 이곳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씨앤티는 조 후보자 일가족이 약 13억원을 투자한 블루코어밸류업1호(조국펀드)를 대주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가로등 무선원격 제어시스템 생산업체로 스마트도로 조명시스템 등 스마트가로등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 2017년 스마트가로등을 7대 스마트시티 선도형서비스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는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등에 연계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라 부산·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도 해당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하는 폭 40m, 길이 500m의 문화활동가로에 안내로봇과 패트롤 로봇과 더불어 스마트 가로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시행계획에 명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세종시에 있는 국토부 도시경제과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와 세종시 스마트시티 등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로등 점멸기 등을 생산
하는 웰스씨앤티가 특혜를 받은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사업 발주와 연구개발,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 모두에 해당 업체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해당 업체는 가로등에 점멸기능을 포함해 제작하는 업체고, 현재 국토부가 검토하고 있는 스마트가로등은 AI 기술 등을 결합한 가로등이라 결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사업 발주와 연구개발,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 모두에 해당 업체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해당 업체는 가로등에 점멸기능을 포함해 제작하는 업체고, 현재 국토부가 검토하고 있는 스마트가로등은 AI 기술 등을 결합한 가로등이라 결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2/20190902009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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