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자연

백두대간 육십령

더 멋진친구 2007. 8. 17. 22:08
 

◐ 백두대간 종주 산행 사진 [7회] ◑

 
◈ 산   행  일 : 2006.08.19 ~ 20 
◈ 산 행 구 간 : 육십령 → 할미봉 → 장수덕유 → 월성치 → 삿갓봉 →
                 삿갓골재 → 황점마을 
◈ 도 상 거 리 : 26.3km (9시간 30분 소요예정) 
◈ 날       씨 : 비.안개 



↑ 1. 이번 산행은 육십령에서 능선의 오른쪽으로는 경남 함양군이며 왼쪽으로는 전북 장수군의 경계로지를 어둠을 가르면서 북진을 계속한다.


↑ . 이번 구간의 산행도 이슬비와 안개로 심상치않은 여정이 될 것 같다.


↑ . 할미봉에 올랐지만 안개비가 시야를 가린다. 할미봉 아래에는 성터가 있고 할미봉의 이름은 이 할미성에서 연유한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엣날 어느 할머니가 치마폭에 돌을 날라 성을 쌓았기 때문에 할미성이라 했고 자연스럽게 할미성이라 했고 산 봉우리도 할미봉이라 했다고 합니다.


↑ . 할미봉를 지나 할미성터로 내려가는 급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 . 육심령을 5.2k 지났고 남덕유산이 3.6k지점의 이정표


↑ . 닭의장풀 꽃이 안개에 뭍혀서....


↑ . 장수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덕유으로 일컫는다고 한다. 장수군 지역에서는 장수덕유산을 5대 명산의 하나로 꼽고 있고 덕유산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이라고 합니다. 덕유산하면 글자 그대로 산이 크고 덕이 있는 산이라고 해요.




↑ . 비를 맞으면서 아침 민생고를 해결하고 떠날 차비들을 하고있다.


↑ . 1k로만 가면 남덕유산인데 비가 와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그냥 약수터쪽으로 우회한다. 산의 유래는 지리산 다음으로 크고, 넉넉하고 덕이 있는 덕유산이며, 덕유산의 연봉들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덕유(德裕)산에 남녁 남(南)자를 앞머리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덕유산의 한 봉우리는 무주에서 시작되고, 또 한 봉우리는 장수에서 일어나는데, 장수의 봉우리를 남덕유산 이라하며 해발 1,507m이고, 무주의 봉우리를 북덕유산이라 하는데 해발이 1,615m로서 남덕유산보다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108m가 더 높다 합니다.


↑ . 봄철의 덕유산은 철쭉꽃밭에서 해가 떠서 철쭉꽃밭으로 해가 지고 여름철에는 녹음과 원추리 꽃 시원한 구천동 골짜기는 삼복에도 더위를 잊게 해주며 가을엔 붉은 단풍 그리고 겨울철엔 주목과 구상나무 가지의 설경이 고산 특유의 설경을 자아낸다고 하는데.....


↑ . 탐스럽게 익어가는 산쵸


↑ . 참나물 꽃


↑ . 삿갓골재에서 삿갓골로 향해 하산길로 접어든다.


↑ . 바위떡풀


↑ . 모싯대 꽃


↑ . 빗물이 맺혀 떨어지는 산오이 꽃


↑ . 비안개에 젖어 방울이 맺힌 물봉선꽃


↑ . 벌개미취 꽃


↑ . 종착지 황점마을이 가까워지고 비안개속의 산행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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