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 나는 늙는 것도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어떤 사람은 청년 시절에 일찍 갔고, 어떤 사람은 황당한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그러나 나는 하늘이 허락한 삶을 누리며 지금까지 무사하게 살아왔으니 이 또한 축복이니 이에 감사하고 만족하련다. 나에게 오늘이야말로 앞으로 살아갈 날 중에 가장 젊은 날이며, 가장 소중한 날이기에 기쁘게 맞이하고 싶다.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즐겁게 살고, 열심히 긍정속에 살고, 여유롭게 살다가 어느 날 홀연히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때 자연으로 돌아가 한 줌의 흙이 되리라. 세상의 많고 많은 일을 다 겪었으니 인간사 쓴맛 단맛 다 보았다. 서운한 과거사는 봄날의 꽃, 바람에 다 날려 보내고 새옹지마처럼 전화위복(轉禍爲福) 으로 새로운 도전도 이겨낼 ..